본문 바로가기

경영경제학 (MBA,학술,학문)

(20)
[경영인사이트#013] 숫자·지표에 얽매인 평가, 무위도식형 승진자 키워 (매일경제) 숫자·지표에 얽매인 평가, 무위도식형 승진자 키워 (매일경제) 두 개의 자동차 영업소에 각각 세 명씩 영업사원이 있다. `가` 지점에서 일하는 영업사원 A, B, C는 각각 매달 평균 1대, 2대, 3대씩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가` 지점의 월평균 자동차 판매 대수는 2대다. 다른 영업소인 `나` 지점의 실적은 더 좋다. 이곳의 영업사원 D, E, F는 각각 매달 평균 4대, 5대, 6대씩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나` 지점의 월평균 자동차 판매 대수는 5대다. 그런데 이 두 지점을 총괄하고 있는 본부장이 `나` 지점의 영업사원 D를 `가` 지점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재미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두 지점 모두의 월평균 판매 대수가 상승한 것이다. `가` 지점은 2대에서 1~4의 평균인 2.5대..
[경영인사이트#012] 꿈깨! 영속기업은 없다 (ZD넷 코리아) 꿈깨! 영속기업은 없다 (ZD넷 코리아) 판타지 SF 영화의 소재로 가끔씩 ‘영생을 꿈꾸는 악당’이 등장한다. 치졸한 권모술수로 마침내 영약을 손에 쥔 악 당은 약병을 벌컥들이키지만 , 외마디 비명과 함께 순간 한줌의 재로 사그라진다. 중국 진시황도 주변에 영생의 약을 파는 약장수가 판을 쳤다고 하지만, 수은 중독으로 40세에 요절했다는 야사가 전해진다. 영화와 고전에는 이렇게 영생을 꿈꾸는 일이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인지 상기시켜 주지만, 이상하게도 이러한 통찰이 기업 세계에서는 증발해 버렸다. 은퇴를 선언한 창업자가 ‘영속하는 기업’을 후배에게 당부하는 신문 기사를 때때 로 보게 된다. 자신이 평생의 노력으로 일군 회사의 영속을 원하는 그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남은 후배에게 현명함을 전..
[경영인사이트#011] 최종의사결정권자에게 반대의견 말하는 법 (조선일보) 최종의사결정권자에게 반대의견 말하는 법 (조선일보) 총대를 멜 것인가, 총알받이가 될 것인가. 목이 곧아 슬픈 직언부장도 있지만, 목이 굳은 석회질 차-부장도 있다. ‘생기는 것도 없으면서 고새를 못 참는 고놈의 입방정’을 탓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직언 본능을 발동한다. 그런가 하면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묵언 수행으로 할 말을 삼키느라 몸에 서리서리 사리가 생길 지경이라는 수도승 관리자도 있다. 곧거나, 굳거나, 굽거나… 이래저래 조직살이가 서러운 당신! 당신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죽 그랬다. 최종결정은 옳고 그름의 논리가 아닌 결정권자 맘이었다. 단어가 말해주지 않는가. 최종 의사결정권자라고.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었다. 창강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
[경영인사이트#010] 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이 정착되지 않는가? (한국경제) 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이 정착되지 않는가? (한국경제) A회사는 새해가 되어 ‘NO.1 2020’ 비전을 표명하며 자신이 맡은 직무에서 NO.1이 되자고 경영 방침을 정했다. 임원들에게는 경영목표를 도전적으로 수립하였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작성하여 실천하도록 하였다. 김상무는 실원들을 모아 놓고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회사가 어려운 만큼 모두가 죽는 힘을 다해 열심히 하라”고 독려한다. 하지만, 매일 9시 임박하여 출근하고, 점심 시간 후에는 2시반까지 오침을 즐기며, 6시가 퇴근임에도 불구하고 5시만 되면 퇴근해 버린다. 김상무의 업무 방식이나 리더십은 기존과 전혀 변함이 없다면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하겠는가? “이 또한 지나간다”는 식의 캠페인으로 인식하고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것이..
[경영인사이트#009] 스콧은 왜 남극에서 눈감아야 했나? (코메디닷컴) 스콧은 왜 남극에서 눈감아야 했나? (코메디닷컴) 남극은 북극보다 훨씬 춥습니다. 평균기온이 영하 55도여서 북극보다 15~20도 낮고 칼바람은 눈을 멀게 할 정도로 따갑습니다. 극한 스포츠의 종착역도 남극입니다. 마라톤에 미친 사람들은 철인3종 경기, 울트라 마라톤을 거쳐 만리장성, 에베레스트 산, 북극 등을 뛰고 나면 세계 4대 극한 마라톤에 도전하는데 이집트 사하라사막, 중국의 고비사막, 칠레 아타카마 사막을 각각 1주일 동안 250㎞ 미친 듯이 달려 완주한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남극 마라톤입니다. 1912년 오늘 영국의 로버트 팰컨 스콧 경이 이끄는 탐험대가 이 극한지 남극점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스콧 일행이 남극점에서 본 것은 달포 전 이곳에 도착한 로알 아문센이 남긴 노르웨이의 ..
[경영인사이트#008] 90년대생이 온다, 회사에…‘밀레니얼 세대’ 연구하는 기업들 (동아일보) 90년대생이 온다, 회사에…‘밀레니얼 세대’ 연구하는 기업들 (동아일보) 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은 상무 이상 임원 12명과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두 달여 간 임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평균연령 53.1세인 이들을 가르칠 ‘멘토’는 평균연령 26.7세, 신입사원 24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요즘 것들의 취준(취업준비)’ ‘물어보면 꼰대 되는 질문’ ‘트렌디한 패션 코디네이팅’ 등이다. ● 90년대생이 온다, 회사에 27일 경제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떠오른 화두는 ‘밀레니얼 세대’다. 1980, 90년대 출생한 이들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회사에 들어와 실무를 맡게 되면서다.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구분되지만 함께 일해야 할 동료이기에 이들을 연구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
[경영인사이트#007] 어떻게 웃기는 리더가 되는가 (조선일보) 어떻게 웃기는 리더가 되는가 (조선일보) 리더의 유머, 구성원에게 신뢰와 비전 심어줘 유머 내공은 독서량과 비례 이야기 하면서 먼저 웃지 않으려면… 연습만이 살 길 이진성 헌법재판소 소장이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회 자리에서 유머개그로 폭소를 유발했다는 것이 보도됐다. 그는 “1월1일 다들 떡국을 먹었을 텐데 떡국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인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운을 뗀 후 “최근 떡국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을 유발하는 위험한 음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원인은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기 때문”이라고 풀어냈다고 한다. 영화 ‘강철비’에서도 북한의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와 남한 고위급인사 곽철우(곽도원 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준 것은 개그였다. “반만 뚱뚱한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