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 US)_탐방 노트: 2020년 반등에 대한 확신
탐방 주요 QnA
1. 1일 배송에 대한 투자의 성과는?
‘빠른 배송의 ‘보장’은 모든 소비자가 좋아하는 가치라고 생각하고 미국 소비자도 크게 다르지 않다. 1일 배송의 도입으로 단기적으로 인기 품목에 대한 구매 빈도가 가파르게 확대됐으며 이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이다. 투자금액은 4Q19 15억달러 피크 기록 후 분기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3Q20는 1일 배송 투자가 1주년인 시기로 투자로 인한 OPM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2. 온라인 음식료품 시장에서 월마트와 경쟁?
4Q19 홀푸드 배달 (오프라인 매장 매출 제외, 1P 매출에 합산)과 아마존 프레시의 성장률은 +2배 YoY 이상을 기록했다. 월마트가 매장 기반의 픽업 서비스를 확대시키며 2019년 이커머스 성장률이 호조를 기록했으나 결국 궁극적으로 배달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마존은 홀푸드가 가진 상품 경쟁력 (ex. 유기농 등)과 아마존의 사용자 트래픽 (ex. 프라임 멤버쉽) 뿐만 아니라 DSP 등을 통한 배송 경쟁력이 주효하다고 판단한다.
3. AWS의 턴어라운드? 투자에 대한 생각은?
2019년초부터 이어진 마케팅 및 R&D 강화의 효과가 4Q19에 매출 성장률의 호조와 OPM의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한다. 2018년 OPM은 당시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Capex 축소로 과도하게 높았다고 생각하고 2019년은 투자의 재확대로 정상화 (OPM의 YoY 하락)가 진행됐다. 이러한 트렌드는 2020년도 유사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엔터프라이즈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WS도 하이브리드 기능 구축 중 (Outpost) 이나 궁극적인 목표는 100% 퍼블릭화이다.
2020년 영업이익 반등 가시화
향후 아마존의 2020년 영업이익 반등 가능성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아마존의 실적은 보수적이었던 4Q19 가이던스를 상회한 이후 1Q20 가이던스에 대해서도 상회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더구나 2H20 투자 성과 확보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당사 추정 목표주가는 2,612달러로 기존과 같다.
아마존은 현재 2020년 EV/EBITDA 21배 (EBITDA +26% YoY)에서 거래 중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7배 (EBITDA +25% YoY)보다 높고 고성장 이후 성장률이 둔화됐던 2014년 28배 (EBITDA +23% YoY) 대비 낮다. 1일 배송 통한 점유율 확대와 AWS의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
※ 출처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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