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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23] 알리바바_단기 이슈보다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미래에셋대우_200214)

알리바바(BABA. US)_단기 이슈보다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CY4Q19 (FY3Q20) 리뷰: 컨센서스 상회
알리바바의 4Q19 Non-GAAP 실적은 매출액 1,615억위안 (+38% YoY), 순이익 486억위안 (+46% YoY)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NI 420억위안)를 상회한다. 1) 커머스 매출액은 1,415억위안 (+38% YoY vs. 3Q19 +40% YoY)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수수료는 일부 판매자 대상 프로모션으로 매출액이 16% YoY 성장 (-8ppt YoY)에 그쳤으나 쇼핑 광고는 클릭수 증가 및 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23% YoY (-2ppt QoQ)로 견조했다. 구매자와 MAU는 각각 7.1억명 (+19백만명 QoQ), 8.2억명 (+39백만명 QoQ)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 2) 영업 비용은 1,108억위안 (+37% YoY vs. 3Q19 +40% YoY)으로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다. 수익성이 낮은 ‘카올라’ 연결 편입과 티몰 슈퍼마켓의 직매입 비중 확대로 매출 원가율이 51% (flat YoY)로 유지됐다. 이에 OPM은 31% (flat YoY)로 유지됐다.


단기 부침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회 요소
1Q2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매출 영향 예상 되며 이는 단기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1) 전반적인 소비 심리 둔화로 인해 춘절 연휴의 연장으로 실제 영업 일수가 감소 (2주일)했으며 2) 생산 및 물류 지연 (배송 가동률 20% 미만)으로 인한 공급 이슈로 의류 및 가전 등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어러머)의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3) 수수료 일부 면제 (최장 6개월) 및 앤트파이낸셜의 긴급 저금리 대출 (12개월, 총 200억위안)을 발표하며 수수료 매출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에 FY20 매출액을 0.6% 하향 (CY1Q20는 4% 하향)한다. 그러나 1Q20 단기 부침은 알리바바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회 요소라고 판단한다. 1) 2003년 사스가 중국 이커머스를 태동 (JD의 온라인 전환, 알리바바 신규 판매자 확대) 시킨 것과 같이 이번 이슈는 3 ~ 4선 도시의 전자상거래 전환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2) 또한 1Q20 음식료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는 급증했는데 이는 아직 침투율이 미진한 뉴리테일 사업 (허마, Taoxianda)의 확대에 긍정적이다. 3) 더구나 2월 후베이성 우한을 제외한 도시는 일부 수요 회복 (ex. 출근)이 관찰되고 있어 2H20 반등에 긍정적이다. 이에 FY21 매출액을 기존 대비 2.2% 상향하며 높아진 매출 원가율을 반영하여 EBITDA는 6.6% 하향한다.


성장성 감안시 저평가 상태는 지속
단기적으로 1Q20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알리바바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당사 추정 목표주가는 257.2달러이며 기존 대비 16% 상향한다. 4Q19 실적호조에도 부진한 1Q20 실적을 반영하여 FY2020 EBIDTA를 5% 하향한다. 그러나 타겟 EV/EBITDA를 기존 기대감이 낮았던 FY17 24배에서 성장폭이 확대된 FY18 28배로 변경한다. 알리바바 또한 향후 중국 3~4선 도시 성장에 따른 기대감 반영이 예상된다. 알리바바는 FY2020 EV/EBITDA 24배 (EBITDA +30% YoY)에서 거래 중이다. 저평가 구간이었던 FY2016~2017 23배와 유사하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실적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미래에셋대우_알리바바_200214.pdf

 

 

※ 출처 : 미래에셋대우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