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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22] 엔비디아_Data Center is back (미래에셋대우_200214)

엔비디아(NVDA. US)_Data Center is back

 

 

 

 

4Q20리뷰: 아쉬운 게이밍 부분, 놀라운 데이터센터
엔비디아의 4분기(GAAP) 매출액은 31.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8%, 전분기 대비로는 +3.0% 증가하였고 주당순이익은 1.5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과 당사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게이밍 부분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지난 3분기동안 역성장을 기록한 데이터센터 부분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Gaming 부분 매출은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3% 성장 하였으나 전분기대비로는 -10.1% 하락하였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암호화폐로 인한 재고 소진 중으로 신규 제품생산이 없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은 노트북과 콘솔시장 비수기 때문이다. 노트북과 콘솔의 부진은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Automotive의 매출액은 1.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전년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향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며 자율주행 관련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이전까지 큰 폭의 성장은 제한적이다. Professional Visualization 부분은 전년동기 대비 13.0% 성장한 3.3억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30억달러(+/- 2%)를 제시하였다. 중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억달러 매출 감소를 반영하였다. 중국이 게이밍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인 만큼 코로나19이 장기화 될수록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데이터센터 분기 최대 매출 갱신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9.7억달러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33.3%, +42.6% 성장하며 창사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였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인텔과 AMD이 언급한 바와 같이 Cloud 투자가 재개가 되었고 과거와 다르게 학습뿐만 아니라 추론관련 투자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운송, 유통과 같은 산업에서 운영 효율화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면 다양한 영역에서 비디오 판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산업용 시장과 추론 시장은 이제 초기단계이며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단기 리스크 존재, 하지만 데이터센터 모멘텀은 긍정적
단기적으로 중국시장 리스크는 존재한다. 하지만 1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멜라녹스와의 합병과 데이터센터의 재성장은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당사추정 2021F 기준 41.0배에 거래 되고 있다. 3년 평균 P/E 44.3배를 적용한다면 목표주가는 295달러로 현재 주가대비 상승 여력은 높지 않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부분의 고성장이 지속된다면 과거 데이터센터 부분 성장시기인 2017-18년 거래 평균 P/E 48배까지 상승여력은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미래에셋대우_엔비디아_200214.pdf

 

 

※ 출처 : NH투자증권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