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재산은? (1)_종합 재산 순위
오늘은 전 세계적의 관심이 집중되는 2020년 세계 최대의 이벤트인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재산 순위를 알아보려 한다. "아니 이게 경제와 투자에 무슨 상관이 있는가"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전 세계의 경제와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의 지도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적인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각 후보자들마다의 주요 정책방향이 있고,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될 분야와 산업은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현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친 경제, 친 기업 정책을 펼쳐 전에 없던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의 호황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바이든 후보의 경우 전 국민 무상 의료보험 정책과 "FAANG"으로 대변되는 빅 테크 기업들의 해체와 불공정에 대한 패널티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처럼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미국 대선 후보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정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전에 미국 출판 미디어 기업인 "포브스"가 정리한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재산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자
후보자 재산 순위
1위 : 마이클 블룸버그 (Michael Bloomberg)
61.8B달러 = 74조1600억원
2위 :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3.1B달러 = 3조7200억원
3위 : 톰 스타이어 (Tom Steyer)
1.6B달러 = 1조9200억원
4위 : 존 델라니 (John Delaney)
200M달러 = 2400억원
5위 : 마이클 베넷 (Michael Bennet)
15M달러 = 180억원
6위 : 엘리자베스 워런 (Elizabeth Warren)
12M달러 = 144억원
7위 : 조 바이든 (Joe Biden)
9M달러 = 108억원
8위 : 카말라 헤리스 (Kamala Harris)
6M달러 = 72억원
9위 : 조 세스탁 (Joe Sestak)
6M달러 = 72억원
10위 : 베토 오루크 (Beto O'Rourke)
4M달러 = 48억원
11위 : 빌 더블라지오 (Bill de Blasio)
2.5M달러 = 30억원
12위 : 버니 샌더스 (Bernie Sanders)
2.5M달러 = 30억원
13위 : 제이 인즐리 (Jay Inslee )
2M달러 = 24억원
14위 : 에이미 클로버샤 (Amy Klobucha)
2M달러 = 24억원
15위 : 코리 부커 (Cory Booker)
1.5M달러 = 18억원
16위 : 스티브 블록 (Steve Bullock)
1.5M달러 = 18억원
17위 : 마리아나 윌리엄스 (Marianne Williamson)
1.5M달러 = 18억원
18위 :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Kirsten Gillibrand)
1M달러 = 12억원
19위 : 세스 몰튼 (Seth Moulton)
1M달러 = 12억원
20위 : 앤드류 양 (Andrew Yang)
1M달러 = 12억원
21위 : 줄리안 카스트로 (Julian Castro)
70만달러 = 8.4억원
22위 : 털시 개버드 (Tulsi Gabbard)
50만달러 = 6억원
23위 : 팀 라이언 (Tim Ryan)
50만달러 = 6억원
24위 : 피터 부티지지 (Pete Buttigieg)
10만달러 = 1.2억원
지금까지 "2020년 미국 대선 후보들의 재산 순위"를 살펴보았다. 우리가 알고있듯이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는 3조원 이상의 개인자산을 보유한 엄청난 부자이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그를 압도하는 재산의 소유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블룸버그"로 무려 74조원의 개인 재산을 보유했다. 이는 트럼프는 물론 모든 대선 후보들의 재산을 다 합친 것 보다도 많은 액수이다.
또 눈에 띄는 사람은 트럼트와 맞설 민주당의 주요 대선후보인 "바이든"과 "샌더스"이다. 물론 트럼프의 재선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다른 후보들보다 이 두 후보가 그나마 트럼프와 견주어 볼 만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분배와 공정을 주장하는 민주당의 후보지만 "바이든" 108억원, "샌더스" 30억원으로 의외로 두 후보자 모두 재산이 상당하다.
또 이번 대선 레이스 중 민주당 경선을 거치며 반짝 떠오른 인물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부티지지"이다.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밝히기도 하고 당내 경선에서 1등을 하기도 하며 주목을 받았던 그의 재산은 모든 후보자들 중 가장 낮은 1.2억원이었다.
후보자들의 재산이 그들의 정치 능력을 대변해 주지는 못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지금의 재산을 축적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나름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음 글에서는 주요 대선 후보들의 상세 재산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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