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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80] 나이키_디지털 경쟁력으로 점유율 상승 (하나금융투자_201221)

나이키(NKE.US)_디지털 경쟁력으로 점유율 상승

 

 

 

 

2QFY21 Review: 매출과 이익 시장 컨센 큰 폭으로 상회

FY21년 2분기(11월결산) 매출액과 EPS 모두 시장예상치를크게 상회, 나이키는 전분기에 이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12.4억 달러(+9% yoy)를 기록,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했다. 도매향 매출은 감소했으나 디지털 판매와 직영점 매출로 구성된 DTC 매출이 30% 증가했다. 마케팅 등 영업비용 감축효과로 순이익은 12.5억 달러(+12%)를 기록, EPS(0.78달러)는 시장 예상치(0.62)를 크게 상회했다.

 


디지털 +80%, 중화권과 EMEA 두자릿수 성장으로 반등

1) 나이키는 직영채널과 ‘전략적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리테일향 공급 비중을 높이면서 수급관리에서 전략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2) 전체 디지털 매출은 80%, 미국의 경우 100% 증가,매장영업 재개에도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매출 성장을이끌었다.
3) 중화권 매출이 23억 달러(+19%, 환율제외 기준)를 기록,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성장폭도 전분기(+8%)대비 크게 가속화했다.
4) EMEA 지역 매출도 +12% 증가,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으로 돌아섰다.
5) 코로나19로 발생한 재고누적을 계획보다 빠르게 해소했다. 재고해소 영향으로 2분기 GPM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3분기부터 다시 개선세가 예상된다.

 


FY21년 하반기에도 디지털 경쟁력으로 점유율 상승 전망

나이키는 FY21년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low-teens’로 전망, 기존 하단(high-single)을 없애면서 상향조정했다. 여전히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있으나 나이키의 탄력적인 수급관리와 물류 대응은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나이키는 디지털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 디지털향 물류 Capa를 코로나19 이전 대비 북미의 경우 2배, 유럽은 3배로 확대했다. 이러한 대응력이 디지털 매출 고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디지털 수요는 FY21년 하반기에도 줄어들지 않고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성장 가속화와 함께 마진 개선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2분기에 재고해소를 마무리했고 전략적인 직접판매 비중확대는 수익성 상승요인이다. 스포츠화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고 있고 디지털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에서 크게 앞서고있는 나이키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투자 매력도 높음 의견을 유진한다.

 

 

 

하나금융투자_NIKE_201221.pdf

 

※ 출처 : 하나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