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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투자#017] 2020년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베트남주식 TOP 30 (20년 1월~12월)

2020년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베트남주식 TOP 30 (20년 1월~12월)

 

 

이번 글에서는 지난번 2020년 전체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중국/홍콩/일본 기업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베트남기업 TOP 3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베트남 주식 TOP 30 (20년 1/1~12/31 기준)

 

 

 

 

올 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베트남 기업 1위는 베트남 대표 수산물 가공 수출 기업 "카마우" 였다. 그 뒤를 이어, 베트남 대표 상업은행 "베트남 상업은행", 베트남 최대 식품 기업 "마산그룹", 베트남 우량기업들을 모아놓은 베트남 우량주 ETF "베트남 다이아몬드 ETF", 베트남 맥주 주류 생산기업 "사이공 맥", 베트남 침구시장 1위 "에버피아", 배트남 온라인 서비스 기업 "PFT 온라인"이 10위권 내에 랭크되었다.

그 뒤로는 건설,인프라 설비 기업이 많았는데, 베트남 인프라 건설기업 "럼동", 삼성화재가 20% 지분을 인수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PJICO", 베트남 부동산 투자개발 기업 "호앙허이투자금융", 베트남 발전 기업 "페트로 베트남파워", 베트남 건설 픽스처 및 자재 제조기업 "비코스톤", 베트남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 "타스코" 등이 20위권 내에 랭크되었다.

그 뒤를 이어, 가축 사육용 스터드 및 사료, 농약 살충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베트남 농업 기업 "다바코 그룹", 교통/전기와 같은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베트남 건설기업 "코덱건설", 사이공 맥주와 함께 대표되는 베트남 맥주 주류 생산기업 "하노이 맥주", 식품(제과,냉동식품,가공식품) 농업(쌀,야채,과일,살충제) 제조 판매에 특화된 베트남 식품가공 기업 "팬 퍼시픽그룹", 베트남 대표 제약회사 "도메스토의약무역", 주택/상업단지 개발을 주로 하고있는 베트남 건설기업 "파로스건설", 베트남 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컴퓨터 시스템 통합 업체 "CMC테크" 등의 기업이 30위권 내에 랭크되었다.

그 밖에 30위권 밖 주요 기업으로는, 베트남 1위 보험기업 "바오베트남", 베트남 철강기업 "호아팟그룹", 베트남 유제품 생산기업 "비나밀크", 베트남 최대 증권사 "사이공증권", 베트남 대표항공 기업 "비엣젯항공","베트남항공", 베트남 거대 철강기업 "호아센 그룹", 베트남 부동산기업 "빈컴 리테일", 베트남 국영 석유기업 "베트남석유공사" 등이 있었다.

 

확실히 베트남은 "앞서 살펴본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미국/중국/홍콩/일본 기업들 보다 건설/인프라/식품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는 아직 기본 인프라 및 사회기반시설 발전이 시급하 개발도상국 국가의 특징"으로 볼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성장의 여력과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다.

지금까지 살펴본 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의 주요 기업들을 보면서 "그 나라의 현재 경제력과 국가개발 상황에 따라 그들이 집중하고있는 분야와 산업이 다르고", 그 국가들이 가지고있는 특성(일본의 폐쇄성 등)들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급성장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캐치할 수 있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살고있지만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더 많은 기회와 더 많은 가능성이 전 세계에 존재하고 이를 우리의 투자 결실로 얻기위해선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확실히 작년 2020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며 한단계 도약한 원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이 잠깐 타오르고 꺼지는 불꽃이 아닌, 우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부의 증대를 가능케하는 건전화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