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기업분석

[해외기업분석#065] 알리바바_1Q20 프리뷰 – 2H20 회복 가능성에 주목

알리바바(BABA. US)_1Q20 프리뷰 – 2H20 회복 가능성에 주목

 

 

 

CY1Q20 (FY4Q20) 프리뷰: 코로나19로 인한 부진
알리바바의 1Q20 Non-GAAP 실적을 매출액 1,215억위안 (+30% YoY), EBITDA 260억위안 (+10% YoY)으로 예상한다. 이는 컨센서스 (EBITDA 217억위안)를 상회한다. 핵심 사업인 중국 매출액은 762억위안 (+25% YoY vs. 4Q19 +36% YoY)로 추정하며 기존대비 5% 하향한다. 1Q20 중국 거래금액은 +6% YoY 추정하며 중국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추정 (+5% YoY)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미 발표된 중국 1 ~ 2월 전자상거래 시장 +3% YoY와 3월 회복 가능성 (+10% YoY)을 감안했다. 또한 이동 제한으로 인해 허마 (약 200개 매장)와 배달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유통 관련 매출은 280억위안 (+107% YoY)으로 예상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FY2021 실적 하향 조정 미미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3월 하락세 진정 후 2Q20부터 일부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알리바바 CY2Q20 실적을 매출액 1,451억위안 (+26% YoY), EBITDA 453억위안 (+16% YoY)으로 예상하며 기존 대비 각각 6%, 14% 하향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둔화 우려가 2Q20까지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하나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2Q20 +15% YoY 성장하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온라인 음식료품 수요 확대에 따라 허마 중심의 신유통 매출액은 343억위안 (+105% YoY)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2H20는 완연한 회복세를 예상하며 FY2021 (3월 종료) 실적 하향 조정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알리바바의 FY2021 매출액과 EBITDA는 각각 기존 대비 1%, 10% 하향한 6,691위안 (+29% YoY), 1,956억위안 (+24% YoY)로 예상한다. 실적 조정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이유는 1) 2/14 4Q19 리뷰 당시 이미 한차례 조정이 있었고 2) 2H20 이커머스 시장 반등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은 2Q20 일부 정상화, 3Q20 대부분 정상화 (+18% YoY)를 가정했다.


2H20 회복 가능성에 주목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2H20 정상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당사 추정 목표주가는 264.6달러이며 기존 대비 3% 상향 한다. 적용 EBITDA를 FY2021로 변경 (EBITDA +25% YoY) 했으며 타겟 EV/EBITDA는 고성장 구간인 FY2018 28배에서 성장률 하락 구간인 FY2016 23배로 변경한다. 알리바바는 FY2021 EV/EBITDA 17배 (EBITDA +25% YoY)에서 거래 중이다. 저평가 구간이었던 FY2016 ~ 2017 23배 대비 낮다.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각 가능성 존재하나 비중은 낮아 (2 ~ 3% 수준) 오버행 이슈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며 코로나19 이후 중국 3~4선 도시의 전자상거래화에 따른 수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_알리바바_200410.pdf

 

※ 출처 : 미래에셋대우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