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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64] 핀터레스트_1Q20 프리뷰 –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 (미래에셋대우_200410)

 

핀터레스트(PINS. US)_1Q20 프리뷰 –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

 

 

 

1Q20 프리뷰: 컨센서스 상회 전망
4/7 핀터레스트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1Q20 실적을 업데이트했다. 1Q20 잠정실적으로 매출액을 2.70억달러 (+34% YoY), 글로벌 MAU 366백만명 (+26% YoY)을 제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2.66억달러)와 당시 추정치 (MAU 345백만명)을 상회한다. 해외사용자가 277백만명 (+34% YoY)으로 당사 추정치를 8% 상회했기 때문이다. 또한 1Q20말 현금성 자산은 17억달러 (flat QoQ)이다.


2020년 광고 시장 침체 영향 예상, 다만 2021년 회복 가능 판단
핀터레스트는 기존에 제시한 2020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2020년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은 2Q20 침체가 본격화되며 1,389억달러 (+5% YoY vs. 2019년 +19% YoY)로 예상되며 기존 대비 11% 하향한다. 2Q20 극심한 침체 (-30 ~ 40% YoY) 이후 3Q20 이후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회복세를 가정했다. 이에 2Q20 핀터레스트 매출액을 2.9억달러 (+11% YoY)로 추정 (컨센서스 2.9억달러)하며 기존 대비 16% 하향한다. 참고로 2007년 ~ 2009년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은 각각 +27% YoY, +10% YoY, -5% YoY 성장했다.
그러나 핀터레스트에 대한 영향은 전체 광고 시장 대비 적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2020년 매출액과 EBITDA를 기존 대비 9%, 36% 하향한 14.1억달러 (+23% YoY), 0.9억달러(+397%)로 예상 (컨센서스 매출액 13.4억달러)한다. 1) 핀터레스트는 가장 타격이 큰 여행, 자동차, 레스토랑 등 광고 비중이 적고 홈데코, 의류 비중이 높아 영향이 제한적이다. 실제로 온라인 가구 플랫폼 웨이페어는 3월말부터 거래금액 성장률이 2배 (기존 +20% YoY)로 확대 됐다고 언급했다. 2) 또한 해외 사용자의 증가는 현재 낮은 해외 매출 비중 (4Q19 13%)의 확대 (구글, 페이스북은 50% 수준)로 이어질 것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유리하다.


광고 시장 둔화 우려는 존재, 다만 견고한 실적으로 영향 제한적
핀터레스트 또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으로서 광고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을 통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2020년 매출 추정치 9% 하향을 반영하여 당사 추정 목표주가를 25.1달러로 기존 대비 9% 하향한다. 다만 타겟 PSR은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기존과 같은 12배 (페이스북 2017년 PSR)로 유지한다. 핀터레스트는 현재 2020년 PSR 6.5배 (매출액 +23% YoY)에서 거래 중이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Feed 광고가 본격화된 2015년 15.6배, 성장 가속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던 2017년 PSR 11.6배보다 낮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광고 시장 둔화로 가파른 회복세네 가능성은 낮으나 해외 사용자 확대,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

 

 

 

미래에셋대우_핀터레스트_200410.pdf

 

 

 

※ 출처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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