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기업분석

[해외기업분석#061] 인텔_1Q20 Preview: COVID-19의 영향은 제한적 (미래에셋대우_200409)

인텔(INTC. US)_1Q20 Preview: COVID-19의 영향은 제한적

 

 

 

COVID-19로 인한 수요 증가
COVID-19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인텔은 다른 IT 업체들 대비 COVID-19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매출액은 190.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6% 감소하나 전년동기 대비 18.7%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추정치에서 변동은 없다. Data-Centric Group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6.8% 성장하며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COVID-19에 따른 재택근무와 언텍트의 확산으로 1) 서버 과부화에 따른 수요 증가 2)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의 확산에 따른 노트북/PC 수요 증가 3) 공급부족 현상 완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 수요는 긍정적, 하지만 하반기에 대한 우려
최근 대만 노트북 서플라이 체인들의 실적과 메인보드 생산업체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서버와 노트북 수요 증가와 함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개학을 연기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재택근무와 지역봉쇄에 따른 스트링밍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3월 19일, 공식성명을 통해 현재 주문의 90%이상이 정상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 미국과 말레이시아 지역이 발표 이후 지역봉쇄 영향을 받기 시작한 만큼 2분기에는 일부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문제는 하반기 수요이다. 상반기 COVID-19의 영향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된다면 1) 상반기 기대이상의 PC 판매로 하반기 PC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 질것이다. 2) 올해 일정수준 회복을 예상했던 Enterprise 부분의 수요 회복도 현재 매크로 상황을 감안 한다면 기업들위 투자에 대한 큰 기대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는 낮음, 하지만 여전히 낮은 벨류에이션
연초대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13.1% 하락하였지만 인텔은 -0.9% 하락하는데 그쳤다. 인텔이 타 반도체 업체대비 하락폭이 적었던 이유는 단기적인 노트북 수요 증가와 서버 투자 증가 때문이다. 인텔은 현재 P/E 12.2배 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 3년 평균 P/E 13.4배를 당사 추정치 20F EPS에 적용 한다면 $67의 목표주가를 산출해 낼 수 있다. 물론 AMD와의 경쟁과 하반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와 최근 섹터내에서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폭이 낮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확보하고 있고 2021년 신규 아키텍쳐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판단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매수관점을 유지한다

 

미래에셋대우_인텔_200409.pdf

※ 출처 : 미래에셋대우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