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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사이트#001] 전 세계에서 가장 가고싶은 테크기업 Top 10_(1)

전 세계에서 가장 가고싶은 테크기업 Top 10_(1)



다양한 경제,경영,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탐구하는 투자 인사이트의 첫번째 글을 드디어 쓰게 되었다. 이번 글의 주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고싶은 테크기업 Top 10" 이다.

 

"아니 다시 재취업할 것도 아니고, 이직할 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왜 이런 주제인가?"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미래를 보고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우리는 기업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그 가능성에 투자해야한다. 그렇다면, 그 미래는 무엇으로 판단해야 할까?

 

 

여기서 우린 "사람"에 집중해보자, 각 시대별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 혹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고 관심이 많은 기업은 그만한 이유들이 존재할 것이다. 현재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기업이거나, 급여와 복지 등 근무여건이 좋거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그들의 꿈과 기업의 비전이 일치하는 그런 기업들이 바로 "가장 가고싶고, 가장 사랑받는 기업" 일 것이다. 이런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우수한 인력들을 채용하고, 그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은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자 그럼 이제, 왜 우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고싶은 기업"에 관심을 갖어야 하는지 공감이 됐을것이다. 미국의 "Indeed"라는 채용관련 전문기업(우리나라의 "취업인" 같은 곳이다.)에서 올 3월에 발표한 기업들을 순위별로 살펴보자.

 


 

 

 

 

10위, Apple

 


 

 

아이폰과 맥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애플이 10위에 올랐다. 어쩌면 10위라는 순위가 조금은 의아할 수도 있다. 시가총액으로 거의 Top3 안에 드는 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구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애플은 10위라고 한다. 10위에 이름을 올린 이유로는 급여와 복지 그리고 기업문화가 좋다서라고 한다.

 

 

[기업 개요]

 

애플 주식회사(영어: Apple Inc.)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하드웨어를 개발, 제작하는 회사이다. 이전 명칭은 애플 컴퓨터 주식회사(영어: Apple Computer, Inc.)였다.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만든 회사이며, 최초로 키보드와 모니터를 가지고 있는 애플 I을 출시하였고, 애플 II는 공전의 히트작이 되어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었다. 이후 매킨토시(Macintosh)로 마우스를 이용한 컴퓨터 조작과 같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보급을 선도하였다. 현재 개인용 컴퓨터인 매킨토시,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 스마트폰인 아이폰, 가정용 멀티미디어 기기인 애플 TV,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팟에서 재생할 수 있는 음원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아이튠즈 스토어와 OS X, 아이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터넷 서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4년 Apple Special Event에서 애플워치가 공개 되었다.

 

본사는 애플 캠퍼스에 두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소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전 애플의 CEO였던 팀 쿡이다. 2011년 8월 9일 미국 증시에서 장 중 엑손모빌을 누르고 시가총액 1위가 되었고, 8월 10일에는 종가에서도 1위가 되었다. 2015년 2월 11일 세계 최초로 주식 종가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를 넘은 기업이 되었다. Canaccord Genuity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수익의 65%를 차지하는 회사이다.

 

 

 

 

9위, SAP

 


 

 

SAP, 아마도 우리에게는 낯선 기업일 것이다. SAP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세계 1위 기업으로 B2C보단 B2B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기업으로,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면 쉽게 접하긴 어려운 기업이다. 하지만 이 세상엔 우리와 같은 개인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만 존재하는건 아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규모 역시 엄청나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그럼 구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SAP는 왜 9위에 랭크 되었을까. SAP는 지원과 그들의 기업문화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투자와 교육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업무 공간 자체도 타 기업대비 매우 훌륭하다고 한다.

 

[기업 개요]

 

SAP(Systems, Applications, and Products in Data Processing)은 1972년 독일 만하임에서 다섯 명의 전직 IBM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회사이다. SAP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시장 점유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또한 SAP는 기술 선도적인 업체이다. SAP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통합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으며, 오늘날 IBM 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많은 기업들이 SAP 제품을 사용한다. SAP의 ERP는 재무, 인사, 제조, 영업, 물류/유통, 설비 및 공사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문서들이 자동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되는 워크플로우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기술적으로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채용하였으며, 윈도 NT부터 IBM 메인프레임에 이르는 대부분의 운영체계 플랫폼을 지원한다. 현재 SAP은 산업별 솔루션, 비즈니스 웨어하우스(Business Warehouse), 고객관계관리(CRM)와 같은 특성화된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ERP 및 기업용 정보시스템을 공급하면서 고객을 위한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서 리엔지니어링을 실현하고 있다. 1998년 5월 기준으로 SAP의 종업원 수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0여 명이며 15,000개 이상의 사이트에 R/3가 설치되었다. 2014년 SAP는 AG를 유럽 회사(Societas Europaea)를 의미하는 SE로 변경하였다. 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인 SAP HANA가 주력 상품 중 하나이다.

 

 

 

8위, Linked in

 


 

우리나라의 "취업인"과 미국의 "Facebook"을 합친것과 같은 구인/구직 sns 비즈니스를 하는 "링크드인"이 8위이다. 페이스북 등의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와는 다르게 특정 업계 사람들이 서로 구인/구직, 동종 업계 사람의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주력으로하며, 2002년에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2016년 6월 13일 262억 달러(31조원)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력이 있다. 구직자들이 뽑은 링크드인의 강점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 개요]

 


링크드인(영어 발음: LinkedIn [ˌlɪŋkt.ˈɪn])은 미국의 비즈니스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링크드인은 2002년 12월에 설립되어 2003년 5월에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전문직업인 인맥(professional network) 서비스로서 200여개 국에서 5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터키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로 제공되고 있다.

 

LinkedIn의 CEO는 Jeff Weiner로서, Yahoo! Inc.에서 경영진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설립자는 Reid Hoffman이며 Paypal과 Socialnet.com의 멤버 중에서 팀을 고용했다.(Allen Blue, Eric Ly, Jean-Luc Vaillant, Lee Hower, Konstantin Guericke, Stephen Beitzel, David Eves, Ian McNish, Yan Pujante, Chris Saccheri).

 

설립자 Reid Hoffman은, LinkedIn의 전 CEO로서, 현재는 이사회 장으로서 회장직을 맡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Mountain View, California)에 있으며, 지사로는 Omaha, Chicago, New York, London에 있다. Sequoia Capital, Greylock Partners, Bain Capital Ventures 등과 협력관계에 있다. Bessemer Venture Partners and the European Founders Fund. LinkedIn reached profitability in March 2006 2011년 1월까지, $1억3백만의 투자를 받았다.

 

 

 

7위, Youtube

 

 


 

우리는 지금 유튜브의 시대에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지식을 배우려, 정보를 얻으려, 즐거움을 얻으려 유튜브를 본다. 바로 이런 유튜브가 7위에 랭크되었다. 유튜브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인수해 현재 구글과 유튜브는 같은 그룹내에서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런 막강한 유튜브에 대해 구직자들은,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직원들의 사기 증진 및 개발,발전에 힘쓰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기업 개요]

 
유튜브(YouTube)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리거나 볼 수 있는 구글의 콘텐츠 호스팅 웹사이트이다. 명실상부 전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이다.

 

이름은 사용자를 가리키는 '유'(you: 당신)와 미국 영어에서 텔레비전의 별칭인 '튜브(tube)'의 합성이다. 과거 텔레비전이 브라운관(cathode-ray tube, CRT)를 사용했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미국 영어에서 다른 말로 '튜브'라 부른다. 즉 '유튜브'라는 이름은 '당신을 위한 텔레비전', '당신이 곧 텔레비전' 정도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네모난 유튜브 아이콘의 끝부분은 둥글게 깎여 있고 각 변은 끝부분보다 볼록하게 나와 있는데, 옛 텔레비전에 쓰였던 브라운관의 시각적 특징을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2005년 2월에 페이팔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 스티브 천, 자베드 카림(퇴사)이 공동으로 창립했으며, 2005년 4월 23일에 최초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6년 10월 16억 5천만 달러의 가격으로 구글에 인수되었다. 유튜브의 콘텐츠는 개인이 제작한 비디오 영상을 비롯한 영화와 텔레비전 클립, 뮤직비디오 등이 올라온다. 구글은 2006년 10월 9일 주식 교환을 통해 16억 5천만 달러에 유튜브를 인수하기로 발표했다. 이후 2007년 6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구글 프레스데이 2007’ 행사에서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먼저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폴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등 총 9개 국가에서 사용자를 위한 페이지를 공개했다. 한국어 서비스는 2008년 1월 23일에 시작했다.


구글 인수 4년 차인 2009년 약 4억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듬해인 2010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이용자가 갈수록 더 불어나는 ‘스노우볼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4]

 

 

 

6위, Salesforce.com

 

 


 

Salesforce.com 역시 B2B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기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유망하고 떠오르는 대세 기업이다. 시대의 흐름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쪽으로 진화하면서 IaaS/PaaS 시장에선 "아마존의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가 시장을 양분하는 양상이지만, SaaS 시장에선 "Saleforce.com"이 나름 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salesforce.com이 구직자들이 가고싶은 이유는, 훌륭한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이었으며, 기업내부에서의 성장 가능성이었다.

 

 

[기업 개요]

 
세일즈포스닷컴(영어: salesforce.com)은 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 및 응용 프로그램 플랫폼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 1999년 3월에 마크 베니오프가 설립하였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오라클사의 임원이었던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가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웹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하는 기치 아래 1999년 3월 8일에 설립하였다. 본격적인 SaaS 방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라고 회자된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지어 더블린, 싱가폴, 도쿄의 여러 지역을 커버하는 지역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그 외에 토론토, 뉴욕, 런던, 시드니, 샌마테오 등에 주요 지사가 있다. 2008년 9월, 프레디맥(Freddie Mac)과 패니매이(Fannie Mae)가 빠지고, 패스티널(Fastenal)과 함께 S&P500를 구성하는 종목이 되었다.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는 16가지 언어로 이용 가능하고, 2010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87,200개사에 도입되어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다. 지금까지 영업 지원(SFA), 고객 관리(CRM) 소프트웨어의 SaaS 벤더로서 실적을 쌓아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체국 회사나 주식회사 패스트 리테일링을 시작으로, Force.com(PaaS)으로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서비스를 적용하는 업무의 폭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Force.com에 대응되는 언어의 추가(VMForce(자바), Heroku(루비)), Database.com)가 발표되는 등,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의 오픈화를 추진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서비스는 모두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이다. 서비스는 SaaS형 애플리케이션인 Salesforce CRM과, PaaS형 Force.com 플랫폼으로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가고싶은 테크기업 Top10" 중 10위 ~ 6위까지 살펴보았다. 나머지 5위 ~ 1위는 다음 글에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