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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12] 세일즈포스닷컴_2020년 반등 모멘텀 시작 (하나금융투자_200115)

세일즈포스닷컴(CRM.US)_2020년 반등 모멘텀 시작

 

 

 

 

2019년 주가 상대적 부진, 2020년 시작과 함께 가파른 반등

2019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시장대비 부진했던 세일즈포스 주가는 2020년 강한 반등 모멘텀을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전년도 주가 약세는 매크로 둔화 영향이 클라우드 SaaS 기업들에게도 미칠 수 있다는 투자 불안감이 부각되며 기업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섹터 전체적으로 주가 조정을 받았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주력 사업 분야인 고객관계관리(CRM) 부문은 기업의 IT 비용 산정에서 매크로 영향이 거의 없는 분야임에도 개별 기업의 펀더멘탈 보다는 섹터 전체에 대한 심리가 더 큰 영향을 주었다.

 

 

테블로 인수효과 예상 상회 기대, 투자매력도 ‘높음’ 유지

2019년 11월에 하나금융투자는 세일즈포스를 2020년 선진국 투자유망종목 Top 10 기업으로 제시하며, 2020년에 큰 반등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1) 4분기 실적(1월결산) 및 중장기 성장 가이던스가 전년도 인수한 ‘테블로(Tableau Software)’ 효과를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했기에 향후 실적은 가이던스를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의 테블로 인수 승인이 늦어지면서 세일즈포스는 실적전망 시 테블로 수치를 의도적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인수기업인 Mulesoft 역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 기여를 해왔음을 주목해야 한다.

 

2) 기업내부의 데이터와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할 수 있게 하는 Mulesoft의 인수는 지난 1년 동안 매우 성공적이었다. 최근 분기 기준 Mulesoft는 전년동기대비 77% 매출성장을 기록, 인수 전 기록한 50%대 성장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합한 대량의 데이터를 시각화 기술을 통해 분석하는 테블로 인수는 향후 Mulesoft와 세일즈포스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인 ‘아인쉬타인’과의 통합을 통해 성장 기여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예상치와 가이던스는 FY20, FY21년 매출이 각각 28%, 23% 성장 전망하고 있으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블로 등 전략적인 M&A 실적기여가 예상보다 크고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의 수혜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투자매력도 ‘높음’을 유지한다.

 

 

 

하나금융투자_세일즈포스닷컴_200115.pdf

 

 

※ 출처 : 하나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