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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27] VM웨어_M&A로 인한 성장통 (미래에셋대우_200228)

VM웨어(VMW US)_M&A로 인한 성장통

 

 

 

 

매출 상회했지만 수익 악화 – M&A로 필연적인 투자 비용 증가
강력한 M&A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FY4Q20(11월~1월) 매출은 매출 37.3억달러(+11.4% YoY)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Non-GAAP EPS가 2.05달러(예상치 2.17달러 하회)를 기록했다. 새로운 기업을 인수하면서 인수 비용을 비롯해 제품을 재구성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개발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일즈 마켓팅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FY2021 가이던스도 매출은 120.5억달러(+11.5% YoY)로 예상을 상회했지만, Non-GAAP EPS는 6.55달러로 예상치 7.0달러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에도 변화가 생겼다. 쿠버네티스 기업 Pivotal 인수로 마진을 2~3%pt 가량 하향 조정했다. 기존 Pivotal의 제품이 VM웨어 제품보다 마진이 낮았기 때문이다. 동사는 FY2019 영업이익률을 33.9%에서 30.7%로 조정했다. 이에 더해 올해 Non-GAAP OPM을 예상보다 낮은 28.8%로 제시했다. Pivotal의 쿠버네티스 시스템과 Carbon Black의 보안 솔루션이 더해지며 수익성보다 제품 Mix를 통한 매출 성장에 집중하는 시점이다.


라이선스에서 SaaS 형태로 제품 변신 집중, 생각보다 빠른 속도
성장통의 또 다른 요인은 라이선스에서 구독/SaaS로의 수익모델 변화다. EUC(Endpoint User Computing) 사업부의 경우 신규 수주가 +30% YoY를 기록하며 예상을 웃돌았지만, 동시에 라이선스 수주는 -18% YoY를 기록했다. 대규모 신규 계약건에서도 SaaS 비중이 2배 늘었다. 이에 구독/SaaS 매출이 5.56억달러(+52% YoY)로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라이선스 매출 +1% YoY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기 자사주 5,500만달러를 매입했고, 2021년까지 10억달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마진보다 사업 확장 도모하는 시기 - 매수 의견 유지
기대되는 사업이 이제 막 시작했다. 1) 네트워크 가상화와 2) 엔드포인트 보안, 3)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등이다. 라디오 액세스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가상화를 도입해 LTE와 5G 통신에 사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사인 캐나다 Rogers, 보다폰, Singtel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본블랙 인수로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Dell을 통해 카본블랙 고객이 5,000명 추가되어 인수 당시보다 두 배로 늘었다. 아마존, MS, 알리바바 등 대형 벤더사와의 파트너십도 지속 중이다. 기존 파트너사가 탄탄하다. 밸류에이션은 2018년 초 수준으로 낮아졌다. 5G를 비롯한 네트워크 확장은 2021년부터 본격화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매력도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미래에셋대우_VM웨어_200228.pdf

 

 

 

※ 출처 : 미래에셋대우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