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NTES. US)_강력한 IP와 신규 사업 성장성 부각
4Q19 리뷰: 컨센서스 상회
넷이즈의 4Q19 Non-GAAP 실적은 매출액 157억위안 (-21% YoY), 순이익 37억위안 (+55%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한다. 1) 게임 매출액은 116억위안 (+5% YoY vs. 3Q19 +11% YoY)로 추정치에 부합했다. ‘음양사 카드게임’, ‘몽환서유3D’ 등 출시 효과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81억위안 (+6% YoY)을 기록했다. 신규 사업 (음원, 이커머스) 사업은 ‘클라우드 뮤직’ 사업의 호조로 37억위안 (+18% YoY)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 2) 영업비용은 121억달러 (-38% YoY)를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 수익성이 낮은 카올라 매각 (3Q19) 이후 수익성 개선효과가 지속됐다. 또한 온라인 교육 사업과 신규 사업의 매출 증대 효과로 GPM은 52.2% (+27.6ppt YoY)로 개선됐다.
강력한 게임 IP + 신규 사업 성장성 부각
2020년 넷이즈의 게임 사업은 강력한 글로벌 IP 중심의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중국 내 규제는 지속되고 있으나 2Q20부터 ‘음양사: Yokai Koya’, ‘해리포터: Magic Awakened’, ‘이브 에코즈’, ‘포켓몬 퀘스트’, ‘디아블로 임모탈’ 등 인기 IP 기반의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블리자드의 중국 내 퍼블리셔로서 2019년 와우 클래식 이후 2020년 와우 확장팩: 어둠땅 출시, 2021년 이후 오버워치2, 디아블로4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향후 게임 사업 성장성에 긍정적이다. 이에 2020년 게임 매출액을 491억위안 (+6% YoY)으로 추정한다. 게임 이외에 온라인 교육 (Youdao)와 기타 신규 사업 (음원 스트리밍, 광고 및 이커머스)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기타 신규 사업은 3Q19 해외직구 플랫폼인 ‘카올라’ 매각 후 음원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 (Yanxuan)의 비요 구조 개선으로 GPM이 4Q19 20.6% (+3.6ppt YoY)로 개선됐다. 특히 온라인 교육 사업과 음원 스트리밍은 1Q20 코로나19로 사용자 유입이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 부진 이후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2020년 게임 라인업, 다만 밸류에이션은 부담은 상승
넷이즈는 카올라 분사 이후 신규 사업의 성장성, IP 경쟁력을 갖춘 게임 라인업 기반의 중장기 성장성은 존재하나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승했다고 판단한다. 당사 추정 목표주가는 340.6달러로 기존 대비 24% 상향한다. 카올라 매각 이후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와 게임 사업의 IP 경쟁력을 반영하여 2020년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29% 상향했다. 넷이즈는 2019년 Non-GAAP P/E 18배 (EPS +4% YoY)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실적 부진 이후 EPS 성장률이 개선된 2015년 P/E 20배 (EPS +44% YoY) 대비 소폭 낮다. 향후 게임 라인업 출시 일정에 따른 변동 가능성 존재하나 최근 이어진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승했다고 판단한다.
※ 출처 : 미래에셋대우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 > 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기업분석#039] 징동닷컴_확고한 3 ~ 4선 도시의 성장세 (미래에셋대우_200303) (0) | 2020.03.16 |
---|---|
[해외기업분석#038] 비자_코로나19 영향 반영해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미래에셋대우_200303) (0) | 2020.03.15 |
[해외기업분석#036] Target_펀더멘털 개선 지속 , 단기 모멘텀은 약화 (삼성증권_200304) (0) | 2020.03.14 |
[해외기업분석#035] NXP_우려보다 양호했던 가이던스 하향조정 (하나금융투자_200303) (0) | 2020.03.14 |
[해외기업분석#034] 마이크로소프트_실적 안정감은 지속될 것 (하나금융투자_200305) (0) | 202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