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기업분석

[해외기업분석#038] 비자_코로나19 영향 반영해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미래에셋대우_200303)

비자(V. US)_코로나19 영향 반영해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Cross-border 여행 수요
비자(Visa)는 코로나19 상황과 영향을 글로벌 관점에서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온 결과, 마스터카드(Mastercard), 페이팔홀딩스(Paypal Holdings)와 마찬가지로 1Q20 실적 발표 때 제시했던 순매출액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월 말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한 결과, 아시아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여행 관련 카드(CP: Card Present) 및 무카드(CNP: Card Not Present) 결제 성장이 급격한 둔화를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반면, 홍콩, 싱가포르 등 몇몇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고는, 여행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Cross-border 전자상거래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2Q20 순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하향 조정
비자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창궐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Cross-border 거래 증가율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2월 28일까지의 코로나19로 인한 Cross-border 거래 증가율 감소 추세가 아시아 외 지역으로의 전파로 인한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감소 추세가 아직 바닥을 지나갔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유동적이므로, 2Q20(2020년1월~3월)과 남은 FY2020의 실적 성장 추세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하며, 2월 말까지의 추세가 3월에도 지속된다고 가정하고, 1월 30일 1Q20 실적 발표 때 제시했던 10% 초반의 2Q20 순매출액 증가율을 2.5~3.5%p 하향 조정했다.


단기 성장 모멘텀 및 주가 상승 모멘텀 약화, 그러나 여전히 중장기 투자 유효 판단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자의 단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었고, 따라서 성장주로서의 투자 심리와 주가 상승 모멘텀도 함께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여전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자의 성장 잠재력과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비자의 핵심 시장인 글로벌 개인 소비 카드 결제 시장의 지속 성장(현금 결제가 비현금 디지털 결제로 대체, 전자상 거래 성장, 오프라인 Tap-to-Pay, 온라인 Click-to-Pay로 편의성 높아지며 카드 결제 증가 등)에 더해, 핀테크 회사 M&A, 투자, 제휴 및 기존의 강력한 브랜드 및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실시간 계좌기반 결제 등 새로운 머니 무브먼트 영역의 성장도 포착 및 향유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_비자_200303.pdf

 

 

 

※ 출처 : 미래에셋대우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