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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사이트#056] 2021년 유망 투자 테마_(21) : 중국 농업

2021년 유망 투자 테마_(21) : 중국 농업

[중국] 농업 : 쌍순환 전략의 핵심 공급망

 

2021년 유망 투자 테마 스무번째 섹터는 중국분야로 "농업" 분야이다. 앞선 글에서 농업/어그테크 분야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면 이번글에서는 중국에 특화된 농업산업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 그럼 중국 농업산업과 유망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산업 분석 및 전망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바로 중국이다. 2019년기준 13억9962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정부는 최근 "쌍순환"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표했다. "쌍순환 전략의 핵심은 내수 자립경제 구축으로, 현재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에 대해 내수 자력 산업을 육성하고 자립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중 식량 안보를 위한 농업분야의 지원과 산업 육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육류 소비국임에도 가축 사료용 대두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수입의 대부분이 미국산으로, 최근 불거진 미중무역분쟁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수급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중국의 식량부족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는 경고도 있기에, "정부에서도 농업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중앙정보는 각 지방정부에 토지 이전 수입 중 50% 이상을 농업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향후 5년간 최소 2400조원이 농업 발전에 투입될 전망으로 추정된다. 이에 더불어 삼농(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전면적 지원과 향촌진흥전략을 통해 농민들의 수입원 확대와 농업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 발표했다.

농업 생산 효율 개선을 위한 종자 배양, 유전자 변형, 가축 백신 등 기술 선두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가 예산되며 농작물 생산량 확대와 기계식 재배 수요 증가에 따른 농기계 업체 수혜도 예상된다. 

 

 

수혜 기업

 

중국 농업분야 주요 수혜기업으로는 중국 최대 가축용 사료 업체인 "대북농"이다. 정부의 농업 발전 촉진 및 식량 안보 정책에 따라 돼지 사육량의 급격한 증가와 곡물 가격 상승 등 호황이 기대 된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 정책까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에 중국 파종 선두 기업으로서 투자 매력이 커질 전망이다.

다음으론 중국 최대 동물 백신 업체인 "금우바이오"이다. 동물 백신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돼지 구제역 백신 분야 마켓쉐어 50%로 압도적 1위이다. 정부는 "축산업 질적 발전 촉진"을 위해 돈육 지급율을 9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물 방역 시스템을 확립해 사육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대 동물 백신 업체인 금우바이오에 장기적인 수혜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중국1위 농기계 기업인 "제일트랙터"이다. 19년 기준 농기계 매출 비중 90%, 중대형 트랙터 시장 마켓쉐어 22%를 보이고 있다. 1인단 경작 면적의 증대는 자연스럽게 농업 효율 개선과 규모의 경제를 위해 농기계 보급이 필수적이며 이는 제일트랙터에게 수혜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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