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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사이트#059] 2021년 유망 투자 테마_(24) : 중국 반도체

2021년 유망 투자 테마_(24) : 중국 반도체

[중국] 반도체 더욱 강력해진 정책 모멘텀

 

 

2021년 유망 투자 테마 스물세번째 섹터는 중국분야로 "반도체" 분야이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중국 반도체 기업의 제재가 이어졌다. 이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 반도체 산업이라는 반증으로 중국 역시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이처럼 강력한 정책 모멘텀이 예상되는 중국 반도체 산업과 유망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산업 분석 및 전망

 

몇 년간 이어진 "미중 무역 전쟁은 초기 무역관세 전쟁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기저에는 기술 패권다툼이라는 주요한 이슈"가 있었다. 최근 미국은 화웨이와 SMIC와 같은 5G 및 반도체 기업에 직접적인 제재를 가했고, 이는 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미국과의 기술격차를 벌리겠다는 의도로 파악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도체 분야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반대로 "반도체 산업이 중국에 있어 그만큼 중요한 핵심산업이라는 반증"이 될 것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중국 정부 역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고, 수출에 의존하는 반도체에 대해 국산화 기술력 확보를 주요 정책 전략으로 삼고있다. 특히 국산화가 시급한 분야는 파운드리 분야로 글로벌 팹리스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15%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5%에 불과하다. 좀더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 12인치 웨이퍼 시장에선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SMIC도 글로벌 탑티어인 TSMC, 삼성전자보다 훨씬 뒤쳐진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지난 8월 "신시기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 내용은 1) 파운드리 기업에 대한 파격적 세제 혜택 2)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및 관련 소프트웨어 수입 관세와 소득세 면제(첫 2 년 면제 이후 3 년 50 감면) 3) R&D 및 전문 인력 지원 4) 융자 혜택 등이다. 이는 결국 "초미세 공정을 적극 육성하려는 정책"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에서 자유로운 "3세대 반도체 개발"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세대 반도체는 아직 세계적인 기술 주도권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으로, 중국이 자체 밸류체인 육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수혜 기업

중국 반도체 산업 주요 수혜기업으로는 반도체 장비 국산화 선도 업체인 "베이팡화창"이다. "국가 반도체 펀드"가 3대 주주로 있으며 다루는 반도체 장비는 주로 식각장비, 증착장비,산화장비,세정장비 등이 있다. 내수 비중이 100%이며 SMIC,화홍반도체,YMTC 등의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내년 양산 목표로 5/7nm 공정 설비도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다음으론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선두 업체인 "아극과기"이다. 적극적 M&A와 투자로 반도체 소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중국 반도체 특수가스 국산화율은 아직 15%에 불과하여 성장여력이 큰 상황이다. 자회사 UP 케미칼을 통해 반도체 전구체 소재인 프리커서를 중국 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COTEM을 통해 포토레지스터까지 생산하며 업계 독과점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다음은 중국 대표 슈퍼컴퓨터 제조업체인 "중과서광"이다. 19년 기준 점유율 39%로 신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자회사 하이광정보는 AMD 중국 파트너로, AMD 1세대 ZEN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 중국 내수 서버전용 프로세서 "디아나"를 양산했다. 디아나는 중국 정부와 산업계에 납품중인 슈퍼컴퓨터와 서버에 탑재되어 CPU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 출처 : 신한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