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투자인사이트

[투자인사이트#061] 2021년 유망 투자 테마_(26) : 중국 소비

2021년 유망 투자 테마_(26) : 중국 소비

[중국] 소비 :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

 

 

2021년 유망 투자 테마 스물다섯번째 섹터는 중국분야로 "소비" 분야이다.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중국의 내수 시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과거부터 중국의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이 있어왔지만 향후의 방식은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럼 막대한 가능성을 가진 중국의 소비산업과 유망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산업 분석 및 전망

 

중국은 14억 인구를 가진 그야말로 내수가 가장 큰 시장이다. 이러한 "중국의 양적인 압도를 넘어서 질적인 개선도 많은 부분 이루어진것이 사실"이다. 이미 중국의 내수 시장은 임금상승과 재산성 소득 증가로 4억명의 중산층이 존재하고 보조금과 같은 인위적이며 단발적인 소득확대 정책이 아닌,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한 구조적인 소비 진작 및 소비의 질적 향상이 가능"해졌다. 결국 중국 정부도 내부 공급망을 활용한 국산화 기업들의 지원방안에 정책적 초점이 맞춰질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소비의 질적 향상은 "서비스 소비"로 이어지고 여행/레버, 미디어/컨텐츠와 같은 서비스 소비가 주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소비의 중심에는 기술과 IT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있을 것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온라인 유통채널의 재편, 코로나 이후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이어지며 수혜 기업의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수혜는 "인터넷 플랫폼 독과점 기업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화장품 시장은 16년부터 프리미엄과 중저가 제품의 차별화가 심화되었고, 기존 프리미엄 시장은 유럽,일본 등 외국계 기업의 독과점 구도였으나 "경쟁력있는 로컬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전 시장의 경우 "아직 보급률이 낮은 소형 가전 시장에서 기회가 존재"한다. 중국의 소형가전 보급률은 선진국의 1/3 수준으로 향후 소비성향 업그레이드, 1인가구 증가등에 따라 소형 가전의 성장이 두드러질것으로 전망된다.

 

 

수혜 기업

 

 

중국 소비 주요 수혜기업으로는 글로벌 게임/미디어/컨텐츠 종합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이다. MAU(월간사용자) 12억명 이상의 SNS 플랫폼 영향력을 기반으로 게임,미디어,컨텐츠,여행,레저 등 전방위에 걸친 소비 섹터 점유율이 40%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커머스 분야에 있어서도 신흥강자인 징둥,핀둬둬,메이퇀,콰이셔우 등에 지분투자를 강화하여 반 알리바바 연합전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신유통 비즈니스 확대는 온라인 결제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핀테크 부분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예상된다.

다음으론 중국 로컬 대표 화장품 업체인 "마루비"이다. 고가 아이케어 제품 및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였고, 밀레니얼 소비 채널의 핵심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재구매율 상승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이상인 점도 긍정적인 전망의 가능케 한다.

다음은 중국 소형가전 1위 업체인 "구양"이다. 착즙기, 믹서기, 에어프라이기와 같은 소형 가전 분야 30%의 점유율을 확보중으로, 특히 중국인들이 매일 마시는 두유 제조기 점유율은 75%에 육박한다. 소형 가전의 핵심 구매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온라인 중심의 유통구조와 캐릭터 콜라보 신제품 출시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 출처 : 신한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