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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098] 가즈프롬_가스 수요도 가격도 3분기가 바닥 (하나금융투자_210104)

가즈프롬(GAZP. RM)_가스 수요도 가격도 3분기가 바닥 

 

 

노드 스트림 2 프로젝트 불확실성 여전히 존재

언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파이프 부설 선박 Fortuna가 노드스트림 2 독일 구역 파이프 라인 건설 현장을 떠났다. 2021년 1월부터는 덴마크 해역에서 100km 이상 남은 파이프 건설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제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12월 14일 하원과 상원에서 제재안이 통과되었지만 23일 대통령이 거부했으며 이후 하원에서 거부권을 무효화했다. 이제 상원의 판단이 남았으며 제재가 현실화되면 프로젝트 완공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3Q20년 영업이익 321억루블(YoY -84.6%) 기록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1조3,981억루블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8% 감소했다. 가스와 원유 관련 매출액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유럽은 부분적인 봉쇄 해제 조치로 전분기대비 가스 수요 회복이 나타났지만 판가 하락과 수요 감소로 외형이 축소 되었다. 전체 가스판매량은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지역별 구분은 러시아 -8.1%, 유럽/기타 +3.7%, 구소련 -25.0%를 기록했다. 판가는 러시아 -9.5%, 유럽/기타 -15.8%, 구소련 -15.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1억루블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6%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와 판가 하락에 따른 가스부문 실적 부진이 주된 요인이다. 영업외손익에서 외화손실을 인식하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 들어 유럽향 가스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2021년 1분기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실적은 바닥을 통과하는 중이다.

 

기존 배당성향 가이던스인 2020년 40%, 2021년 50% 지속

유가 및 가스가격 하락으로 2020년 실적 부담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조정 순이익 40%라는 기존 배당성향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다.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이 2.5배를 넘어설 경우 이사회는 배당금을 낮추도록 권고할 수 있지만 경영진은 이사회가 부채 한도 초과를 배당금 축소 사유로 삼지 않도록 설득하는 중이다. 2021년 이후에는 배당성향 목표치를 50%로 상향하는 입장도 기존과 동일하다.

 

 

하나금융투자_가즈프롬_2101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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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하나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