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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분석#108] 골드만삭스_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중 (하나금융투자_210113)

골드만삭스(GS. US)_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중

 

 

1H20 실적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부진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그룹(Goldman Sachs)의 2020년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6.1% 감소한 15.9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영업수익(매출)은 비이자수익의 호조(YoY +23.8%)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6% 개선되었으나 영업비용과 대손준비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부진하였다. 특히, 2분기 소송비용과 규제 변동에 따른 충당금 적립 등이 반영되며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70.2% 증가하였고, COVID-19 확산에 따라 기업대출의 손실 가능성이 확대되며 대손준비금이 전년 대비 +643.0% 증가하였다.

하반기 빠른 회복 중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869.7%, 전년 대비 + 92.7% 증가한 36.2억 달러로, 가파르게 개선되었다.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주요 요인은 대부분 영업비용과 대손준비금 등 일회성 손실에 따른 기저 효과이다.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으나 전년 대비해서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B부문은 IPO 수요 증가로 Equity U/W(ECM)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자산관리 부문과 WM/소비자금융 부문이 견조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CET1 비율은 RWA(위험가중자산) 감소로 전분기 대비 +110bp 개선된 13.0%를 기록하였다. Bloomberg Consensus에 따르면 4분기 순이익은 13.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F 연간 순이익은 78.7억달러(YoY -7.0%, ROE 9.5%)가 예상되고 있다.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정상화, 자산관리와 WM의 성장 기대

최근 미국 내 COVID-19 백신 접종은 확대되며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있으며, 각종 재정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기회복 기대감도 유효하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적립한 충당금 등이 환입 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COVID-19 이후 급락했던 IB부문의 기업 대출도 재개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또한, 저금리로 인해 자산관리와 WM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2021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Bloomberg Consensus 기준으로도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15.0%에 이른다.

 

하나금융투자_골드만삭스_2101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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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하나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