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기업분석

[해외기업분석#110] 월마트_식품 온라인 시작, 압도적 고신장 (하나금융투자_210115)

월마트(WMT. US)_식품 온라인 시작, 압도적 고신장 

 

 

 3QFY21 영업이익 58억달러(YoY 22%) 기록

3분기(8~10월) 총매출액은 1,347억달러(YoY 5%, 환율영향 제외 6%) 영업이익은 58억달러(YoY 22%, 환율영향 제외
16%)를 기록했다. 월마트 미국법인 매출은 생필품과 식품 수요 증가로 6% 성장, 이커머스 매출은 79% 신장하였다. Sam’s Club 기존점 성장률은 담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1.1%를 기록했다. 특히 멤버십 매출은 신규 회원 수 증가로 10% 성장했다. 월마트 해외법인은 인도/캐나다/멕시코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환율 영향 제외 매출은 5% 증가하였다. 특히 인도의 Flipkart 월간 이용자가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하였다. 코로나19 관련 비용으로 약 6.0억달러가 지출되었으나 상품믹스 개선, 판관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4.3%(YoY+0.6%p)로 크게 개선되었다.

이커머스 매출 YoY 79%, 옴니채널 효과 가속화

월마트 미국법인의 기존점 성장률은 YoY 6.4%를 기록하였다. 코로나19 영향 객수는 YoY 14.2% 감소했으나, 객단가는 24%증가하였다. 대량으로 구매하는 현상이 지속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커머스 매출은 YoY 79% 성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픽업&배달서비스 매출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기존점 성장률에 이커머스 매출이 미치는 영향이 5.7%까지 확대되었다(작년 이커머스 기존점 성장률 기여도 2% 수준). 기존 매장 인프라를 옴니채널 Capa로 활용하여 수요 급증에 유연하게 대응한 덕분이다. 2분기 말 기준 월마트는 미국에 총 3,600여개 픽업 매장, 2,900여개 당일배송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am’s Club 이커머스 성장률은 41% 성장하였다.

Walmart+ 출시 기대감, 비중확대 유효

코로나19 장기화는 월마트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매장 픽업 또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매 분기 높은 이커머스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9월 출시한 Walmart+는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락인(Lock-In)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월마트는 온도조절 용기에 식료품을 담아 문 앞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디지털화에 대응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주가 12MF PER 25배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하나금융투자_월마트_210115.pdf
0.57MB

 

※ 출처 : 하나금융투자
※ 고지사항 : 본 게시물은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