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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 (투자,재테크,돈,금융,산업,기업,경제적자유)/해외주식투자

[해외주식투자#001] 해외 주식을 투자 하는 이유 (주식의 본질에 대하여)

해외 주식에 투자 하는 이유 (주식의 본질에 대하여)


 

미국 샐러리맨들 중에는 백만장자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흔치 않은 샐러리맨 백만장자가 유독 미국에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401k 연금 제도" 때문이다. "401k 연금 제도"는 기업이 직원들에 강제로 주는 복지혜택으로 기업이 "주식"에 정기적으로 장기 투자하여 직원들이 퇴직할때 그 투자 자산을 수령해 갈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자연스럽게 주식을 "적립식"으로 꾸준히 몇십년 동안 "장기투자" 할 수 있게 한 이 제도는 수십년에 걸친 주식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수 많은 샐러리맨들을 노후걱정 없는 백만장자로 만들어 준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아래에서 보는것 처럼 한국의 연금은 대부분 "원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되고 있다. 원금이 보장된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률이 낮다는 말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백만장자 샐러리맨의 차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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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 "경제와 돈의 본질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 "재태크(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의 글에서 우리는 "Why"라는 주제에 대해 다뤄보았다. 이 글에서는 "What" 그럼 무엇에 투자해야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의 실제 투자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 보려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많은 투자 대상중 내가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는 투자는 바로 "해외주식" 이다.

 

 

 

나는 2014년부터 해외주식을 통해 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나 역시 과거에 주식은 "카지노""경마"와 다를 것 없는 "투기"라고 생각하며, 매우 경계하고 불신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관련 서적과 공부를 통해 가능성을 보았고, 그 이후 나만의 몇가지 "투자 룰"을 정해 그것을 지켜나가며 지금까지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나만의 "투자 룰"은 다른 글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이니 그때 논의해 보기로 하고, 그렇다면 왜 나는 "주식"이란 투자대상에서 가장 큰 가능성을 보고 실제 투자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첫째, 자본주의의 꽃은 바로 "주식"이다.

 

흔히들 "주식""자본주의의 꽃" 이라 말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대부분은 주식은 그저 "카지노""경마"와 다른것 없는 투기나 도박과 동급쯤으로 생각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주식은 그저 도박이나 투기에 불과할까?

 

 

 

우리가 삶을 영위하고 생활을 이어나가는 근간이 되는것은 바로 "국가"이다. 우리는 모두 국가에 소속되어 많은 세금을 내고, 또 많은 혜택과 소속감을 갖고 살아간다. 그럼 이러한 국가를 이루는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바로 "경제"라 할 수 있다. 물론 경제 하나의 요소만으로 거대하고 복잡한 국가라는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제인 대통령"이 왜 그렇게 일자리 정책과 경제 지표에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무역을 주장하며 중국과의 무역전쟁도 불사하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지를 보면, "경제"가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가와 그 구성원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중요한 부분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경제를 이루는 근간은 무엇일까? 수 많은 요소중 가장 핵심인 요소는 바로 "기업"일 것이다. 국민들이 대부분의 시간과 노동력을 할애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급여를 받는 곳이 바로 기업이고,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수익을 내는 곳이 바로 기업이다. 이렇게 창출된 수익은 국가의 성장과 직결되며, 국가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척도가 된다. 그럼 우리는 여기서 한발자국 더 들어가 보자. 과연 "기업"을 이루는 근간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주식"인 것이다. 기업의 시작이자 기업의 소유권을 뜻하는 주식은 결국 기업과 경제와 국가의 핵심이자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주식에 투자함으로 인해,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이는 결국 그 기업의 동업자가 되는 것이며, 그 기업이 24시간 내가 잠을자는 동안이나 휴가를 가있는 동안에도 나를 위해 돈을 벌어다 줄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주식은 우리를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인 것이다. 자, 아직도 주식이 그저 도박과 동급으로 보이는가? 이제 우리는 주식의 본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이다.


 

둘째, 부동산, 채권, 주식 중 최고의 수익률은 "주식"이다. 


자 그럼, 주식이 자본주의의 꽃인것은 알겠으나, 수 많은 투자 대상 중 왜 하필 "주식"이냐는 의문이 들것이다. 나는 이에 대한 답을 아주 간결하고 명쾌하게 할 수 있다. 그 답은 바로 "수익률"이다. 우리가 하는것은 투자이고 투자의 결과는 수익률이 말해준다고 할 수 있으므로, 너무 당연한 대답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을 본 사람은 매우 드물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은 최대한 멀리하고, 부동산이나 다른 투자를 하게 된다.

 

 

하지만 주식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수단으로 삼을때 어떤 결과가 나는지 증명해낸 수 많은 인물 중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우리가 잘아는 워렌버핏, 피터린치, 존보글과 같은 현명한 투자자들일 것이다. 그들은 기업의 가치평가라는 부분과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주식을 투자수단으로 삼았고 그 결과는 수백 수천배의 투자 수익률이라는 결과로 증명되었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주식,채권,예금,부동산,금,원유 등의 각 자산에 30년동안 장기투자를 한다고 가정할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것은 무엇일까? 답은 바로 "주식"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을 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실제로 부동산으로 몇천 몇억을 벌었다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부동산은 초기 투자금 자체가 크고 대출이라는 레버리지 효과 때문에 수익금의 덩어리가 커 보이는 것이지 수익률 자체가 월등히 높다고 보긴 어렵다.  위의 그래프를 보더라도 30년동안 주식은 28.9배, 부동산은 5.2배의 수익률이 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90년대 "삼성전자", "삼성생명", "SK텔레콤"과 같은 기업의 주식을 샀더라면 "100배" 이상의 수익이 났을거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미국의 다우지수는 100년동안 꾸준히 상승해 지수 그 자체로 "1000배"의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결국 "주식"이라는 투자 수단을 얼마나 올바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도 이와 같은 성공적인 투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기업"은 우리의 생활 그 자체이다.


우리 주변에는 "난 주식 잘 몰라", "난 주식에 전혀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것이다. 이는 아마도 주식을 도박처럼 여기고 투기의 대상으로 바라본 사람들의 실패사례를 보고 주식 거부반응이 생긴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포함해 위 처럼 말하는 사람들조차 "주식"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 모두는 대부분의 시간과 노동력을 "기업"에서 보내며 정기적인 급여를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간다. 그렇게 번 돈으로 우린 "집"을 구매하고 "자동차""핸드폰"그리고 "컴퓨터" 구매한다. 그리고 마트에서 구매한 "식료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신문"을 보고 "영화""미디어 컨텐츠"를 소비하며 여가를 즐긴다.

 

 

우리가 안락하게 생활하는 집은 "현대건설"이란 기업이, 자동차는 "현대자동차"란 기업이, 휴대폰은 "삼성"이라는 기업이, 컴퓨터는 "애플"이란 기업이, 식료품은 "농심,코카콜라"라는 기업이, 신문은 "중앙일보"라는 기업이, 미디어 컨텐츠는 "유투브"라는 기업이 만들어낸 상품과 서비스들이다. 결국 우리의 "생활""기업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과연 이래도 우리가 기업과 관련이 없는 걸까? 우리는 여기서 아주 좋은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다. 바로 내가 사랑하고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 기업의 주인이 되고 동업자가 되어, 그 기업이 나를 위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앞서 언급한 성공적인 투자자들이 주로 쓰는 방법으로 투자의 귀재 "피터린치" 역시 그의 아내가 평소 좋다고 말하는 상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여 큰 성공을 거둔 전례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그차체가 투자로 이어진다면 우리의 삶은 좀더 즐겁지 않을까? 그와 더불어 경제적 자유까지 얻을 수 있다면 말이다.

 

 

 

넷째, "주식"은 투자종합예술의 꽃, 경제/투자 인사이트를 올린다. 

 

 

 

앞선 글에서 나는 "투자는 종합예술이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만큼 투자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환경에 영향을 받고 다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항상 새로운 도전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투자 중 "주식"은 단연 종합예술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주식의 본질을 탐구하고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기업의 실적, 경영진의 도적성 및 철학, 비즈니스모델, 비전, 지속가능성, 사회 공헌도, 제품의 매력도와 경제, 경영, 국제정세, 환율, 유가. 금리, 원자재가격, 투자심리, 철학, 역사, 수학, 기술, 공학, 과학, 국방, 사람,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방면의 학문과 환경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레 금융지식과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투자 인사이트를 올려주게 된다. 결국 이는 주식뿐 아니라 다른 투자를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는 안목과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역량 향상은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을 통해 더욱 빠르고 넓게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다섯째, 그렇다면 왜 "해외" 주식인가.

 

앞선 4가지의 이유는 어찌보면, "해외 주식"보단 그냥 "주식" 자체에 대한 투자 이유인것 같아 보인다. 맞다. 위의 내용들은 주식 그 차제가 투자대상으로 가지는 매력을 말한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해외 주식인지, 왜 내가 해외 주식을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실제로 투자하고 있는 "미국""중국"으로 나누어 다음편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보기로 하자.

 

 

지금까지 내가 수 많은 투자중 "해외 주식"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투자를 이어올 수 있게 한 몇가지 주요 이유들에 대해 설명해 보았다. 아마 몇몇 사실들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있던것과 정반대되는 개념일 수도 있고, 전혀 몰랐던 사실일 수도 있다. 바로 그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우리가 "투자하려는 대상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것", 바로 그것이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고, 우리가 아는 수 많은 투자의 귀재들과 같은 성공과 경제적 자유로 한 발짝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 여러분들은 "주식"이라는 투자대상에 좀 더 호기심이 생기고, 많은 질문들이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그 질문들은 앞으로 "본탐"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해 나가며,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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